지난 6월 TBS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메챠메챠 이케테루'의 순간 최대 시청률이 22.9%를 돌파하며 침체중인 가운데 미소를 보이고 있었지만, 후지TV 관계자의 얼굴은 어두웠다.
메챠이케 다음으로 방송 한 아마미 유키(天海祐希) 주연의 특집 드라마 '여자 노부나가(女信長)'가 무려 시청률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대 참패 했기 때문이다.
4월 5일,6일 이틀밤 연속으로 방송된 여자 노부나가는 캐스팅도 초호화로, TBS드라마 '솔개(とんび)'를 통해 시청률의 사나이가 된 '우치노 마사아키'를 비롯해, 코유키, 니시다 토시유키 등이 출연했다.
영화같은 캐스팅에 제작비도 수억엔을 쏟아부으며 사운을 걸고 만들어진 일대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평균 시청률은 5일 8.9%, 6일 8.7%를 기록, 특히 제2부는 '메챠이케'의 효과에 가세 하면서 높은 시청률을 기대했었던 만큼 이 수치는 충격적을 주었다.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은 기록한 것은 아사히TV의 토요 와이드 극장 '택시 드라이버의 추리 일지~'로 1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전에는 20% 이상을 목표로 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는데, 방송이후는 우울함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패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으로는 '노부나가를 연기한 아마미의 수염이 어울리지 않았다', '연기가 다카라즈카 같았다', '아무리 남자다운 느낌으로 여성으로 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라고는 해도 노부나가를 연기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을까?'라는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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