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되는 NHK의 대하드라마 '꽃 타오르다(花燃ゆ)' 제7화가 2월15일 방송되어 평균 시청률 11.6% 기록했던 것이 16일에 알려졌다. 제5화의 시청률이 기록했던 12.8% 미치지 못하며 최악의 시청률을 경신했다.
첫화는 16.7%로 출발했지만, 2화는 13.4%, 3화 15.8%, 4화 14.4%, 5화 12.8%, 6화 13.3%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전작 '군사 칸베에(軍師官兵衛)'가 기록했던 최저 시청률 12.3%에도 미치지 못한 것.
드라마는 에도막부 말기의 동란 속에서 강한 유대관계로 어려움을 극본한 가족애, 요시다 쇼인의 뜻을 이은 젊은이들의 청춘 군상을 그리고 있다. 여주인공 이노우에 마오는 요시다 쇼인의 동생 요시다 후미 역을 맡고 있다.
꽃 타오르다의 최저 시청률 소식이 전해진 이후 넷상에서는 "주인공 인물은 너무 무명이고, 여자는 가만히 있었던 시대에 왜 여성이 주인공인지", "시청률에 매달릴 필요없이 좋아하는 사람이 보고있으면 그것으로 좋잖아", "스토리가 대하 드라마보다는 연속 드라마 취향이라 대하팬들은 이런것은 찾지 않는다", "뭘 말하고 싶은건지 어디로 가는건지 누구의 초점에 맞추어져 있는지도 모르는 드라마, 게다가 주인공이 무명이라 거의 가공의 사람인 것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에 얽힐 때마다 쓸떼없다는 기분이다"등의 반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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