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마쿠라 바쿠(夢枕獏)의 소설 '신들의 봉우리(神々の山嶺)'를 실사화 하는 영화 '에베레스트 신들의 봉우리(エヴェレスト 神々の山嶺)'의 주요 캐스트가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세계 최고봉의 산에 매료 된 2명의 남자와 그 남자들을 기다리는 한 여자의 엇갈리는 인생을 중심으로 어려운 산봉우리에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강한 마음을 웅장한 스케일로 다룬다.
에베레스트에 도전하게된 산악 사진작가 역할은 V6의 '오카다 준이치'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전설의 등산가 역은 '아베 히로시'가 맡았고, 아베 히로시를 따르는 오빠를 설산에서 잃고 인생이 엉망이 되었지만 사랑하는 그의 귀가를 기다리는 여성의 역할은 '오노 마치코'가 맡았다.
이미 촬영 준비는 시작되어있는 상태로, 3월부터 일본영화 사상 최초로 네팔의 에베레스트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약10일간에 걸쳐 고도 6000M 부근에서 촬영할 예정.
이번에 발표된 주요 캐스트 3명도 각각 산악 훈련을 받으면서 실제로 네팔에서의 촬영에도 도전한다.
아베히로시는 "영상화가 어렵다고하는 원작의 영화화다. 실제로 높은 곳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리얼을 추구하는 작품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코멘트, 오도 마치코는 "에베레스트에서 촬영은 분명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산에 오르는 의미가 있는 작품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왜 오르는지에 대해 자신에게도 질문하면서 작품에 임하려고 합니다."라고 코멘트 했다.
원작을 좋아한다는 오카다 준이치는 "히라야마 히데유키 감독을 비롯한 스탭분들, 처음 공연하는 아베씨, 오노씨, 출연자 여러분 모두 힘든 촬영을 즐기면서 제대로 체험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코멘트했다
원작이 되는 소설 '신들의 봉우리'는 '음양사'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메마쿠라 바쿠'의 작품으로, 1994년부터 1997년6월까지 연재되어 1997년 8월에 간행되었던 소설로, 1998년 시바타렌자부로상(柴田錬三郎賞)을 수상하고 만화로 발매된 버전도 제5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2016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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