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니혼TV 오후 9시에 TV에서는 처음으로 방영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영화 은퇴작, '바람이 분다(風立ちぬ)'가 평균 시청률 19.5%를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이 분다는 관동 대지진에서 태평양 전쟁에 치닫는 일본을 무대로 전투기 설계자를 주인공으로 꿈을 쫓는 청년의 생애를 그린다.
2013년 7월에 개봉한 이 영화는 흥행수입 120억엔을 돌파하며 대히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제34회 보스턴 영화 비평가협회상 애니메이션 영화상, 제37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및 음악상등을 수상했다.
한편 미야자키의 애니메이션은 높은 시청률을 연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7월4일 '원령공주'가 TV방영 8회차에서 21.9%, 7월11일 '이웃집 토토로'가 14회차 방영에서 19.4%, 11월21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7회차 방영에서 19.6%를 기록했고, 2015년 들어서는 1월16일 '루팡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14회차 방영에서 14.5%, 2월13일 '벼랑 위의 포뇨'가 3회차 방영에서 1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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