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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쩐의 전쟁(銭の戦争), 7화 시청률은 14.4%로 기록 경신.

 후지TV에서 2월17일 방송된 쿠사나기 츠요시(草なぎ剛) 주연 드라마 '쩐의 전쟁' 제7화가 평균 시청률 14.4%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의 원작은 2007년 한국에서도 드라마로 방영된 동명의 만화. 그 무대를 도쿄로 옳겨, 엘리트 증권맨에서 돈과 일자리, 약혼자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의 모습을 그린다.

 출연진으로는 쿠사나기 외에도, 오오시마 유코, 키무라 후미노, 와타나베 아츠로 등이 등장하고, 한때는 시청률이 11.9%까지 떨어졌지만 최신 이야기에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에는 넷상에서 "히로인으로 오오시마는 괜찮은 걸까"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지만, 시작한 이후에는 "의외로 연기가 좋다", "원래 AKB48이라는 이유로 편견을 갖고 있었다."등의 목소리가 증가하고 있었다. 쿠사나기의 연기력도 높게 평가되는 한편 오오시마에게도 '탈 아이돌'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졌다고 말 할 수 있다는 평.

 한편, 같은 방송국에서 '안(杏)'이 주연을 맞고있는 드라마 '데이트 사랑이란 어떤 것 일까(デート~恋とはどんなものかしら~)'는 방송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만큼 14.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을 출발을 보였지만, 3화에서 11.0%까지 하락하며 결국 쩐의 전쟁에도 역전당하고 있다.

오히려 연기력으로는 기대받지 못하던 오오시마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 시작하고, 4월부터 방송되는 오오시마 주연의 드라마 '야메고쿠 야쿠자 그만두겠습니다.(ヤメゴク~ヤクザやめて頂きます~)'도 주목을 받는 흐름이 되고 있다.

이제 쩐의 전쟁은 종반으로 전개되어 나가고, 2월24일 22시부터 방영되는 제8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쩐의 전쟁 시청률 상승 소식은 넷상에서도 화제가 되었고 "쿠사나기 드라마는 대개 낮은 시청률은 없다. 배우로서 팬이야", "후지에서 14% 넘어선 것은 대단하다. 이것은 쿠사나기를 평가해야 할 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다음에 어떻게 될것인지 지켜보고 있다. 배우들도 모두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