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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종합

아라가키 유이, 영화 '입술에 노래를' 특별 수업 이벤트에 등장.

 여배우 아라가키 유이(新垣結衣)가 2월14일, 도쿄 고쿠분지제3중학교(国分寺第三中学校)에서 열린 영화 '입술에 노래를(くちびるに歌を)의 특별 수업 이벤트에 등장했다. 이작품에서 교사역을 맞고 있는 아라가키가 서프라이즈로 학교 합창부 학생들 앞에 나타난 것.

 이날 아라가키는 선생으로서 학생들의 고민 상담에 응해주었다. 한 여학생의 "장래에 대해 정해져 있는 것이 없다"라는 고민에는 "나도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결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고싶은 일을 찾기위해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선생님 답게 조언했다.

"운동신경이 없어서 주위에 폐를 끼쳐버린다."라는 고민에는 "의외로 다들 신경쓰지 않아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는 부분이 좋은걸요. 즐겁게 지내면 괜찮아"라고 말한뒤 다시한번 학생의 눈을 보고 '괜찮아'라고 격려했다.

이 작품은 안젤라 아키의 노래 '편지 ~15세의 그대에게~(手紙 ~拝啓 十五の君へ~)'를 모티브로한 '나카타 에이이치(中田永一)'의 소설을 실사화한 영화로 2월28일에 개봉, 빛나는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였던 임시교원이 고향의 중학교 합창부의 고문을 맡게되며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어 가는 모습을 그린다.

 이날 원래의 이벤트 내용은, 작품에도 협력했던 합창부 학생들과 '츠네마츠 유리(恒松祐里)'등이 영화 주제가를 선보이는 것이었지만, 노래하기 직전에 아라가키 유이, 키리타니 켄타(桐谷健太)가 깜작 등장했던 것. 이들의 학교방문은 사전에 학생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회장에는 놀라움의 환호성이 터져나오고 눈물을 글썽이는 학생들의 모습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