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의 여동생 그룹 3B junior(쓰리비 주니어)의 멤버중 한명인 12세 소녀가, TV프로그램 녹화중 헬륨가스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뒤 응급실에 실려간 소동이 있었다. 더 이상 세상에서 잊혀질 수 없는 큰 사건이 되고있지만 대형 미디어에 대해 은폐보도 의혹이 나오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1월28일 TV아사히가 제작하는 BS아사히 방송 '3B Junior의 호시쿠즈 상사(3B Juniorの星くず商事)'의 녹화중이었다. 파티용품으로 시판되는 헬륨가스를 단번에 흡임하면서 뇌의 혈류가 막힌 멤버는 '뇌 공기 색전증'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었고 입원되었다.
입원 후 약 1주일이 지난 2월3일에는 간신히 눈을 뜨고, 손을 올리는 등 회복 조짐이 보였지만 완전히 의식은 회복되지 않았던 상황. 그 이후에도 의식은 안정되지 않고 '반신 마비'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소식이 공표된 것은 2월4일 TV아사히의 회견에서 였는데, 사고 후 1주일이 지난시점에서 생명의 위험을 벗어나 겨우 움직이기 시작할 때 쯤 발표한 것에 대해 '은폐'라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이 사실에 대해 각 미디어에서의 보도는 있었지만 속보로 다루어지지는 않았다는 것. 취재에 대해서도 방송국이나 사무소 관계자들이 한결같이 입을 다물고있어 자세한 소식을 알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 잡지의 취재에 따르면 반신 마비 상태를 회복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우려가 있다고 전해진다.
사고를 당한 멤버는 프로그램 수록중 제작진의 지시로 헬륨가스를 마시고 있었는데, 제품에는 '성인'이라고 쓰여있었다고 한다. 이것을 간과하고 사용한 것인지 실수에 의한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원의 지시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방송국측의 잘못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방송국의 와이드쇼나 뉴스 프로그램에서 다루어지지 않으며 세간의 관심이 희미해져 가는 부분이 지적되고 있다.
만약 증상이 회복되었다면, 사회적 책임을 추궁당하게 될 방송국 측에서는 그 소식을 즉시 발표할 것이 분명하지만, 소식이 한달 이상 없다는 것은 상황이 어렵다는 것으로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사고에 대해서 타 방송국에서도 다루어 지지 않은 채 세간의 관심이 없어지면, 그 이후에 조용하게 처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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