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ダルビッシュ有)(28) 선수와 교제하고 있는 레슬링 선수 야마모토 세이코(山本聖子)(34)가 임신하고 있었던 사실이 2월23일 스포츠 호치(スポーツ報知)의 취재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18일 트위터에서도 공개 교제를 선언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커플의 기쁜 소식.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현재 임신 4개월로 올 여름쯤에 출산 예정이라고 한다. 다르빗슈는 전 처였던 탤런트 사에코(紗栄子) 사이에 두명의 남아를 낳아 키우고 있었지만 2012년 1월 이혼했다.
또한, 야마모토도 2006년 3월에 핸드볼 선수 나가시마 히데아키(永島英明)와 결혼하고 2007년에 남아를 낳았지만, 2014년 9월에 이혼하고 양육권을 떠맡았다고 한다. 3명은 이미 미국에서 동거하고 있으며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다르빗슈의 집 주변에서 야마모토의 아들과 사이좋게 놀고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한다.
다르빗슈 유는 1986년생으로 일본 고시엔에서의 활약을 거쳐 2005년 니혼햄에 입단한 뒤 2011년 레인저스로 이적하고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었으며 2014 시즌에는 22경기에 등판해 10승7패를 기록했다.
야마모토 세이코는 1980년생으로 5세에 레슬링을 시작하였고, 세계 선수권에서는 1999년, 2000년, 2001년, 2003년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은퇴와 복귀가 있었지만 2012년에 다시 은퇴하고 2013년부터 미국 팀 코치를 맡고 있다.
둘의 임신 소식은 넷상에서도 화제가 되었고, "다른 의미에서 컨트롤 되는군", "그 부자연스러운 열애 발표는 이런 이유 때문이었을까", "원래 다르빗슈 유의 집안도 예사롭지 않았다. 비슷한 사람끼리의 결혼이라고 생각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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