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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마키, 자필편지로 불륜소동을 사과하다.

 일본의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에서는 아이돌그룹 '모닝구 무스메' 출신의 '고토 마키(後藤真希)'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작년 고토 마키가 남편이 아닌 다른남자와 불륜을 저질렀고, 이에 남편은 해당 내연남에게 330만엔의 손해배상을 청구,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라는 것.

 보도 후 고토 마키는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서 불륜을 인정하고 자필편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자필편지의 전문.

 "이번일로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께 많은 폐를 끼치고,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일부 주간지에서 보도 된 바와 같이 지난해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미숙하고 경솔한 행동으로인해 평생을 맹세 한 남편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고,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입장이면서 자각이 부족하여 믿음을 저버리게 되었습니다. 후회의 마음과 함게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편이 DV(가정폭력)등을 받는다고 보도되었지만, 당시의 제 자신이 부부싸움을 과도하게 표현해버려 상대와 경솔함을 주고받으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되어 매우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금 남편은 여러 대화끝에 이런 저를 용서해주고 받아주어 부부로서 마주보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제 자신이, 새삼스럽게 가족의 소중함과, 저질러버린 과실의 중대함을 깊게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으로 부부로서 서로를 도우며, 아이들이나 가정을 소중히 키워, 공과사 모두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

- 고토 마키-


 고토 마키는 1999년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3기 멤버로 가입해 2002년까지 활동했고 이후에는 솔로가수로 활동하다가 2015년 2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이후 1남 1녀의 자녀를 낳았고, 2017년에는 육아를 하면서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마더상(ベストマザー賞)'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