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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종합

전 후지TV 아나운서 미야자키 후사코, 2월24일 사망.

 전 후지TV의 아나운서에서 미야자키 후사코(宮崎総子)가 2월24일, 돌발성 확장형 심근증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었던 것이 2월26일 밝혀졌다. 향년 71세였다. 해당소식은 미야자키의 친자이자 배우 나카다이 타츠야(仲代達矢)의 양녀인 여배우 나카다이 나오(仲代奈緒)가 각 언론사에 팩스로 발표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야자키 후사코는 병의 요양을 위해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치유하지 못하고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미야자키 후사코는 1966년에 아나운서로 후지TV에 입사했고, 1971년까지 근무했다. 퇴사 후에도 프리랜서 캐스터로 폭넓게 활약하며 1985년에는 와이드쇼 '모닝 애플(モーニングアップル)'에서 사회를 담당하고, 1993년 4월부터 TBS 와이드쇼 '슈퍼 와이드(スーパーワイド)'의 2대째 캐스터를 맡았다. 또한 담당했던 프로그램중 TBS의 '모닝 점보부인 8시 반입니다(モーニングジャンボ奥さま8時半です)'에서는 84년부터 프로그램 종료까지 13년 동안 사회를 맡아 인기를 얻었다.

사생활에서는 후지TV 소속의 동료 아나운서였던 야마카와 유키오(山川建夫)와 결혼하지만 나중에 이혼했고, 장녀는 형부인 나카다이 타츠야의 양녀가 되어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장례는 27일 오후7시 부터, 영결식은 28일 오전11시부터 진행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