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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NMB48 '스토 리리카(須藤凜々花)' AKB 총선거에서 결혼발표.

 NMB48의 '스토 리리카(須藤凜々花)'가 총선에서 갑자기 결혼발표를 하며 화제가되었다. 2017년 6월17일 개최된 AKB48 제9회 선발 총선거에서 20위를 차지한 스토 리리카는, 소감을 말하는 순서에서 '처음으로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나, 스토 리리카는 결혼합니다. 앞으로 결혼 할 마음은 진심입니다."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결혼발표에 장내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백스테이지에 내려간 후 인터뷰에서도 다시한번 결혼에 대해 말하고, 이 발표를 멤버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객석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당황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와타나베 마유의 분노하는 표정은 당시의 심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화제가 되었다.


 이후 각 멤버들은 놀라움이나 아쉬움의 목소리가 담긴 반응등을 내놓기 시작했고, '타카하시 쥬리'는 "멤버들과 팬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다음날인 18일, 스토 리리카는 공항으로 이동중 욕설로 해석되는 단어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다시한번 논란이 되었다.


 갑작스런 결혼발표에 총선을 지켜보던 팬들도 충격에 휩싸였고, 관련기사에는 "아이돌로서 최저 수준.. 해고해야 마땅하다", "자기 자신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선거의 순위는 박탈해야 한다", "노력하는 사람,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무례한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건으로 향후 활동이나 출연 프로그램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총선에서는 '사시하라 리노'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를 차지한 '와타나베 마유'는 졸업을 발표했다.